KT,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로 국제 기술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국제 시상식인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 2021'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Best Wi-Fi Network Operator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글로벌 와이파이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KT가 받은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혁신적인 와이파이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와이파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진다. KT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와이파이6E 공유기를 개발한 성과와 전국 공공 와이파이 구축으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와이파이6E는 현재 가정 및 공공 와이파이에 상용화된 와이파이5 및 와이파이6 기술에 비해 2∼3배 가량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서영수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KT의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력을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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