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 호남 소상공인 간담회…카드수수료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대통령비서실 인태연 자영업비서관과 함께 5일 전북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호남 지역 소상공인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카드수수료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
박 옴부즈만은 간담회에서 익산시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한시 지원사업이 내년에도 이어져야 한다는 건의에 "익산시로부터 '내년 전라북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구역을 자치단체장 권한으로 확대하자는 건의에 대해서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제도의 당초 입법 취지에서 벗어나 무분별한 구역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옴부즈만은 6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대전·세종,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이번 광주·호남을 거쳐 연말까지 주요 도시를 찾아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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