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터키 17개 학교서 방과 후 한국어 수업

입력 2021-10-05 00:44
주터키한국문화원, 터키 17개 학교서 방과 후 한국어 수업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4일(현지시간) 터키 내 17개 학교에서 방과 후 한국어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지난달 말부터 14주간 이스탄불, 앙카라, 콘야, 이즈미트 등 9개 도시 17개 학교에서 방과 후 한국어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3개 학교에서는 현지인 교원이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등 현지의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수료생도 교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문화원은 터키 당국과 한국어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박기홍 한국문화원장은 "현지 교육 당국과 협력해 자생력을 갖춘 한국어 교육 체계가 본격 가동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양국 간 교육 분야 MOU를 조속히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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