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85원 안팎

입력 2021-10-01 09:30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85원 안팎

<YNAPHOTO path='PCM20201102000215990_P2.gif' id='PCM20201102000215990' title='[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일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2원 오른 달러당 1,186.2원이다.

환율은 1.0원 오른 1,185.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1,183.5∼1,186.5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방지 법안이 승인되고, 미 국채금리는 1.51% 근방까지 떨어졌음에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546.80포인트(1.59%), 63.86포인트(0.44%) 떨어졌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1.92포인트(1.19%) 하락, 한 달간 4.8% 떨어지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 말 이후 이월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8.44원)에서 6.41원 올랐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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