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융플랫폼에서 알뜰폰 판매…LGU+-농협상호금융 '맞손'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농협 상호금융과 제휴해 농협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에서 통신 제휴 서비스 '콕+U+'(콕플러스 유플러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 중앙회관에서 유무선 통신서비스 판매를 통한 NH콕뱅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상호금융은 NH콕뱅크에 통신 서비스 전용 '콕+U+' 메뉴를 만들고 LG유플러스 홈서비스와 U+알뜰폰 요금상품을 판다.
NH콕뱅크에서는 데이터 500MB/음성 100분, 5GB/음성 200분, 15GB/음성 100분, 11GB/음성 기본제공, 매일 5GB/음성 기본제공 등 LTE 요금제 5종에 가입할 수 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 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양사의 제휴는 콕뱅크 회원과 농협 조합원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디지털 농협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농협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섭 농협 상호금융 사업지원본부장은 "NH콕뱅크는 800만 고객의 생활 플랫폼으로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과 생활 전반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