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정은 '10월초 남북연락선 복원'에 경협주 강세

입력 2021-09-30 09:52
수정 2021-09-30 11:41
[특징주] 김정은 '10월초 남북연락선 복원'에 경협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10월 초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3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이에스티나[026040]는 전날보다 20.98% 뛰어올랐다.

같은 시간 선도전기[007610](+14.45%), 유신[054930](+7.43%), 신원[009270](+6.54%), 인디에프[014990](+6.15%), 제룡산업[147830](+5.99%) 등도 동반 상승했다.

제이에스티나, 신원, 인디에프는 개성공단 입주사이다.

선도전기·제룡산업은 대북 송전 수혜주, 유신은 건설 경협 관련주로 각각 거론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앞서 전날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연설을 통해 다음 달 초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면서도 향후 관계 회복 여부는 남한 당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를 향해서는 대북 군사적 위협과 적대시 정책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며 처음으로 입장을 직접 나타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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