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여정 남북정상회담 거론에 경협주 연일 급등

입력 2021-09-27 09:30
[특징주] 김여정 남북정상회담 거론에 경협주 연일 급등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남북 경협주가 27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북 송전 수혜주로 꼽히는 선도전기[007610]는 전 거래일보다 17.30% 오른 4천305원에 거래 중이다.

또 신원[009270](15.01%), 아난티[025980](10.13%), 제이에스티나[026040](10.03%), 인디에프[014990](8.68%) 등 경협주로 묶이는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지난 25일에도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한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놨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