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새 랩톱·폴더블폰 공개…예약주문 개시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22일(현지시간) 랩톱 컴퓨터와 3종류의 태블릿 PC, 폴더블폰 등 신형 서피스 제품군을 공개하고 일부 시장에서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MS가 이날 공개한 서피스 제품군은 '서피스 랩톱 스튜디오'와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 8', '서피스 Go 3', '서피스 프로 X', 스마트폰인 '서피스 듀오 2'이다.
MS는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 11 발표에 맞춰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서피스 제품군도 출시할 예정이다.
'서피스 랩톱 스튜디오'는 1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태블릿PC인 '서피스 프로 8'은 기존보다 큰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서피스 Go 3'은 '서피스 프로 8'의 소형화 모델이며 '서피스 프로 X'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다.
2세대 폴더블폰인 '서피스 듀오 2'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으며 지난해 출시했던 '서피스 듀오'와는 달리 5G를 지원하며 신형 카메라와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채용했다.
CNBC 방송은 MS 매출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4%에 불과하다면서 MS가 서피스 제품군의 매출 증가보다는 새로 내놓을 윈도 11과 오피스 제품군 판촉에 더 힘을 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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