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554가구 내달 분양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양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최초 민간분양 단지인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 동, 전용면적 102∼132㎡, 총 5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국내 첫 스마트 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에는 2만8천454가구의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스마트시티 내 공급 물량은 3천380가구에 불과해 이 단지의 희소가치가 높다고 한양은 소개했다.
한양이 부산에 공급하는 첫 아파트다. 한양은 지난 7월 새로 단장한 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이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주거·업무, 연구·개발(R&D), 공공, 의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도시 내부에 도심형 생태공원이 다수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2024년 가덕신공항 착공 등의 교통 개발 호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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