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실시간 온라인 강의 솔루션에 자동녹화 도입…기능강화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온라인 교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라이브 강의 서비스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최대 2만명이 동시에 고화질의 강의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교육 전용 솔루션이다. 학원이나 중견 대기업 등은 U+라이브클래스를 활용해 고품질의 원격 강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어 교육 전문업체 YBM에듀와 함께 U+라이브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 서비스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선보였다.
불라방은 두 달 만에 누적 9천명의 수강생을 모았고, 최대 3천500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이 강의 영상을 송출했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LG유플러스는 YBM에듀 의견을 반영해 ▲ 강사의 다양한 강의 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연동 ▲ 강의 시작과 동시에 녹화가 시작되는 자동녹화 기능 ▲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집중도 체크 기능 ▲ 강의 모니터링 및 강사 지원을 위한 조교 기능 등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YBM에듀에 이어 다양한 교육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직업 공무원 자격시험 등에 U+라이브클래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직원 교육이 필요한 기업과 사내 이벤트성 행사 기획 중인 기업 등 다양한 시장에 솔루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U+라이브클래스는 오프라인 강의를 동시간대 온라인으로 제공해 강사와 학생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솔루션"이라며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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