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8천807명…인구 절반 백신 2회 접종
확진자 17일째 축소 추세…65세 이상 고령자 88％ 접종 완료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 명 미만을 기록했다.
1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8천807명(오후 6시 50분 기준)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63만4천48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6명 증가해 1만6천777명이 됐다.
11일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7천201명(45.0％) 적은 수준이며 전날부터 이틀 연속 1만 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한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17일 연속 축소했다.
일본 총리관저의 발표에 의하면 이달 9일까지 일본 인구의 49.8％가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으며 1회 이상 접종한 이들의 비율은 61.9％였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전체 인구의 87.8％가 2회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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