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에어온과 해외사업과제 발굴 '맞손'

입력 2021-09-09 09:16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에어온과 해외사업과제 발굴 '맞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드론 솔루션 제공업체 ㈜에어온과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수소 드론 조종 전문가를 양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DMI는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 드론을 활용해 백신을 비롯한 물류배송과 측량, 순찰 등 협력 대상국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소 드론 시장 성장에 따른 전문적인 유지보수관리(MRO)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수소 드론 조종·정비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두순 DMI 대표는 "㈜에어온의 풍부한 드론 운용 경험을 수소 드론 실증 비행에 접목한다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드론 제작에서 운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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