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계, 추석 연휴 맞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13∼17일 각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진행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오는 13∼17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5일간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4개 완성차 제작사와 함께 자동차 무상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직영 서비스 센터 22곳과 협력 서비스 센터(블루핸즈) 1천344곳에서, 기아는 직영 서비스 센터 18곳과 협력 서비스 센터(오토큐) 792곳에서 무상 점검을 해준다.
한국GM과 르노삼성차 차량은 각각 9곳의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 점검 기간 동안 지정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제동장치 상태와 타이어 공기압·마모 상태, 냉각수·오일류·와이퍼·휴즈 상태 등도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에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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