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사망자 중 백신 2차 접종자는 10% 미만

입력 2021-09-03 23:59
터키 코로나19 사망자 중 백신 2차 접종자는 10% 미만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의 비율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90% 이상은 백신을 전혀 접종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만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미접종 또는 불완전 접종자의 비율은 확진자의 81%, 입원 환자의 9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것을 피하려면 백신을 완전히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터키 보건부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인구 가운데 78%가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했으며, 60%는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전날 기준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천496명, 누적 확진자 수는 643만5천773명으로 집계됐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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