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화유코발트와 중국 현지에 체육시설 기증

입력 2021-08-31 14:03
포스코케미칼, 화유코발트와 중국 현지에 체육시설 기증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사업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공동으로 중국 현지에 체육시설을 기증했다.31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전날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서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514㎡ 규모의 실외농구장 기증 행사를 열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1 매칭 그랜트로 기금을 조성했으며, 2년간 양사가 2만 달러씩 매년 총 4만 달러를 출연해 한국과 중국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섬마을 여수시 송도에 우물을 기증했다.

퉁샹시는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의 양극재·전구체 합작법인이 있는 곳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을 기증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사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포스코그룹과 화유코발트가 중국에 운영 중인 양극재 및 전구체 합작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에 총 2천81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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