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美기후특사 오늘 방중…톈진서 中특사와 협의
7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방중 이은 미중 고위급 협의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중 갈등이 치열한 가운데, 존 케리 미국 기후 문제 특사가 31일부터 9월3일까지 중국을 방문, 중국 측과 기후변화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한다.
중국 생태환경부(환경부)는 케리 특사가 중국을 방문해 셰전화(解振華)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사와 톈진(天津)에서 만나 회담한다고 발표했다.
두 특사는 양국 간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26차 회의(COP26)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케리 특사는 앞서 지난 4월 상하이(上海)를 방문해 셰전화 특사와 협의한 바 있다.
당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에 부응해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나라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중 고위급 인사의 대면 협의는 지난 7월 25∼26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의 방중 협의에 이어 1개월여 만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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