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날 기념식 1일 개최…통계 유공자 포상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통계청은 제27회 '통계의 날'을 맞아 9월 1일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의 날은 근대 통계의 시발점인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 지정됐으며, 2009년부터는 통계법에 근거를 둔 정부 기념일로 격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계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통계 작성 표본설계·통계조사 방법론을 개발한 문숙경 목원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한국 사회 동향과 사회지표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한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받는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기념사에서 "향후 통계청은 한국판 국가통계체계인 'K-통계체계' 구축, 데이터 수집 방식의 비대면 전환,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 대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하 영상을 통해 통계청에 대한 격려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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