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BMW 테스트베드 추진…5개 새싹기업에 다양한 지원

입력 2021-08-30 11:00
무협, BMW 테스트베드 추진…5개 새싹기업에 다양한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BMW그룹코리아와 함께 'BMW 테스트베드 위드 코리안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 기술실증(PoC)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BMW그룹코리아와 사업화 연계, 사업 확장,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www.innobranch.com)에서 받는다.

모집 분야는 ▲ 시승 차량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 ▲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 브랜드&마케팅 솔루션 ▲'myBMW' 애플리케이션 시뮬레이션 테스트 프로그램 ▲사내 업무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기타 협업 자유 제안 등 총 6개 분야다.

BMW그룹코리아와의 미팅(9월 말~10월 초), 사전 기술검증(10월~11월 중순), 최종 데모데이(11월 말)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1천만원의 기술 실증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무역협회의 스타트업 바우처 신청 때 가점부여 및 해외 대기업과의 우선 매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간접 투자 검토와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대기업의 한국 지사와 직접적인 사업화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는 매출 확대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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