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참여자문단 10명 선정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올해 처음 공모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참여자문단에 총 1천174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을 국민참여자문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참여자문단은 9월 발대식에 참여한 뒤 약 6개월 간 자문위원과의 교류, 연구 현장 방문, 국민 제안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이 원하는 과학기술분야 3대 미래비전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기초과학연구(25.8%), 인재양성(14.7%), 인공지능·빅데이터(10.9%) 등의 분야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자유 의견 문항에는 정책, 인재, 기초과학, 창의 등의 키워드가 많이 언급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염한웅 부의장은 "과학기술이 열어갈 미래에 대한 고민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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