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452대 1…주문 73.5조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SK리츠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452대 1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천억원 이상 공모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중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70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전체 주문 규모는 73조5천억원이었다.
SK리츠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5천원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내달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공동 주관사는 SK증권[001510],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SK리츠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SK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매입하고 SK에너지의 주유소 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 지분 100%를 편입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