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태풍 피해 농업인·중소기업에 여신 지원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중소기업 등에 오는 27일부터 여신 지원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피해 농업인과 중소기업에는 최대 5억원, 주민에게는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장 12개월간 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최대 1.6%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대출자 중 태풍 피해자도 재약정·기한연기 취급 기준에 예외를 적용한다. 당초 대출을 받을 때와 같은 채권 보전 조건을 충족하면 만기를 연장해주고, 할부 상환금과 이자 납입을 12개월간 유예해줄 예정이다.
대출 지원을 받으려면 행정기관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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