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정육·청과 늘려

입력 2021-08-22 06:00
롯데백화점, 2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정육·청과 늘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추석에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상품 종류를 작년 추석보다 2배 많은 1천여개로 늘렸다.

인기 품목인 정육과 청과 상품은 지난 설 대비 20% 확대하고, 정육과 청과 상품 중에서도 국내 한정 생산되는 희귀 품목이나 전국의 명인 또는 명촌과 협업한 상품을 다수 선보인다.

명절 인기 선물인 건강선물세트도 MZ세대(20~30대)를 겨냥해 다양화했다. 기존 홍삼이나 비타민 외에 간편 건강식으로 최근 주목받는 '그래놀라·그릭요거트 세트' 등을 판매한다.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도 있다.

전 세계 참다랑어 어획량 중 0.4%를 차지하는 아이슬란드 자연산 참다랑어로 구성한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세트'를 100만원에 10세트 한정 판매한다.

연간 1만5천병만 생산하는 '페트뤼스 올드빈티지 컬렉션' 와인은 생산연도에 따라 한 병당 800만원에서 1천100만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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