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여성 초상·풍경 전시회 개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9∼15일(현지시간) 앙카라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세계 여성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여성들'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터키 아슬르 외젠 작가가 세계 곳곳의 여성을 소재로 완성한 초상화와 풍경화를 소개하며, 최근 산불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터키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슬르 작가는 지난 9일 개회식에서 "한국과 터키 여성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성격이나 행동이 비슷하며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기홍 한국문화원장은 "앞으로도 형제 국가인 한국과 터키 간 더 많은 문화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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