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 군부지 주택공급에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1천호 포함

입력 2021-08-12 14:16
퇴계원 군부지 주택공급에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1천호 포함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가 경기 남양주 퇴계원읍 군부지에 공급하기로 한 주택물량 3천200호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 1천호를 포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주재로 민관합동위원회인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남양주 군부지 토지위탁개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부가 개발하기로 한 남양주 군부지는 경기 남양주 퇴계원읍 퇴계원리 113번지 일원으로, 경춘석 퇴계원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2018년 군부대 이전 후 2019년 토지위탁개발 사업지로 선정돼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해왔다.

정부는 해당 사업지에 공공주택 1천호를 포함해 3천200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고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 등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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