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듀' 브랜드 내년 알코올음료도 출시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펩시콜라로 유명한 미국 음료회사 펩시코의 청량음료 브랜드인 '마운틴듀' 이름을 단 알코올음료가 내년 초반 출시될 예정이라고 미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펩시코는 미국 맥주업체인 '보스턴 비어'와 협력해 마운틴듀 알코올음료를 개발, '하드 마운틴듀'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알코올음료는 알코올 도수 5% 수준의 '하드 셀처'(탄산수에 알코올을 섞고 향을 가미한 술)로, 블랙체리나 수박 등의 향이 가미된다.
앞서 경쟁사인 코카콜라도 역시 하드 셀처인 '토포 치코'(Topo Chico)를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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