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주식 매도에 원/달러 환율 5.5원 오른 1,149.8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5.5원 오른 달러당 1,149.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3.2원 오른 1,147.5원에 시작해 오후 한때 1,150.7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진 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23포인트(0.53%) 내린 3,243.19에 마치며 나흘 연속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한 경계감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또 "원화 약세에도 수출업체가 달러 매도 물량을 늘리지 않은 점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41.8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9.19원)보다 2.6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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