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 "군인 140만 명 전원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140만 명에 달하는 러시아 군인들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일부는 재접종(부스터샷)까지 마쳤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군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은 약 3개월 전에 완료됐고, 지금은 재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140만 명의 군인이 접종을 마쳤고, 3만4천 명은 부스터샷까지 맞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 내 부스터샷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쇼이구는 백신 접종을 거부한 군인은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의 높은 접종률은 군대라는 조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반인 접종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의 지난 5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인 2천677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쳐, 인구(1억4천600만 명) 대비 접종률은 18%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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