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선 굵은 리더십' 박무익 신임 행복청장

입력 2021-08-05 10:35
'따뜻하고 선 굵은 리더십' 박무익 신임 행복청장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박무익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56)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와 교통을 두루 섭렵한 따뜻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울산 학성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박 청장은 국토부에서 주로 물류와 도시 분야를 오가며 경력을 쌓아갔고, 최근에는 그 정점인 국토도시실장과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했다.

공직생활 내내 도시와 교통 업무를 맡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니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맡은 행복청장으로서 가져야 할 역량은 이미 검증된 셈이다.



2019년에는 행복청 차장을 지내 행복청 관련 업무는 훤히 꿰뚫고 있다.

박학다식하면서도 업무를 볼 때는 과감한 면모를 보이는 선이 굵은 스타일이라는 평을 받는다.

평소 따뜻한 성품에 부하 직원들을 살갑게 챙겨 인기가 좋다.

보통 정부 부처에서 인사를 총괄하는 운영지원과장을 하면 본의 아니게 적을 만들 수밖에 없지만, 박 신임 청장은 과거 운영지원과장을 하면서도 잡음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배우자와 슬하에 3녀가 있다.

▲ 울산(56) ▲ 학성고 ▲ 경북대 행정학과 ▲ 행정고시 34회 ▲ 건설교통부 입지계획과 ▲ 건설교통부 물류기획과장 ▲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과장 ▲ 국토해양부 운영지원과장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 주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 행복청 차장 ▲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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