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KIST·경북대와 코로나 다가백신 개발 착수

입력 2021-08-05 09:13
수정 2021-08-05 09:17
랩지노믹스, KIST·경북대와 코로나 다가백신 개발 착수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여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랩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다가백신은 3개 이상의 항원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백신이다.

이에 따라 이 백신이 최근 유행하는 델타 변이와 감마·베타·람다 변이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 진입과 상업화 단계를 밟아간다면 코로나19 백신 시장을 주도하고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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