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일본 병원 입점 500곳 돌파…진출 8개월만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는 앱에 입점한 일본 현지 병원이 500곳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일본 진출 8개월 만으로, 현지에서 가장 많은 미용의료 병원이 입점한 서비스가 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일본 사용자 수는 올해 1월 6만명에서 현재 30만명으로 늘었다. 모바일 병원 상담 신청 수는 최근 2개월 동안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카토 유타 힐링페이퍼 일본법인 대표는 "강남언니의 일본 트위터 계정은 1만5천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모으는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더욱 강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해 사용자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현근 힐링페이퍼 사업총괄은 "국내 및 글로벌 현지에서의 의료정보 서비스뿐 아니라 국가 간 의료정보 교류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전세계 미용의료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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