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화이자 253만회분·아스트라제네카 118만8천회분 추가 공급

입력 2021-08-03 14:57
내일 화이자 253만회분·아스트라제네카 118만8천회분 추가 공급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우리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371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온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253만회분이 4일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6천600만회분 가운데 일부로, 8월 첫 도입 물량이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도착한 267만9천회분까지 포함해 7월 한 달간 총 675만3천회분이 도입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8천회분도 4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된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2천회분이 출고됐다.

4일 공급분을 포함하면 8월 들어 나흘간 490만회분의 백신이 들어오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나머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백신 2천370만회분도 추가로 도입해 8월 중으로 총 2천86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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