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 8월 코스닥 입성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바이오헬스 기업 에이치케이이노엔(HK이노엔)이 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HK이노엔은 22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헬스뷰티&음료(HB&B)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이다.
2014년 CJ제일제당[097950]의 제약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국내 제30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 전문의약품과 컨디션, 헛개수 등 숙취해소 음료를 출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5천984억원, 영업이익은 8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천11만7천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5만원~5만9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5천969억원이다.
22~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서 29~30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내달 초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 JP모간증권이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약·바이오 기술과 노하우, 선도적 제조 역량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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