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두나무, '가상화폐 톱5' 디지털자산지수 발표

입력 2021-07-16 09:29
수정 2021-07-16 09:30
에프앤가이드·두나무, '가상화폐 톱5' 디지털자산지수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제휴해 디지털자산지수 '에프앤가이드 X 두나무 톱5 지수'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서 거래되는 디지털자산 중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편입 비중이 각각 30%이며, 나머지 3종목(현재 리플, 에이다, 도지코인)은 동일 가중 방식으로 혼합 산출된다.

투자 정보를 얻기 쉽지 않고 가격 변동성이 큰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전략적인 분산투자의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 지수를 개발했다고 에프앤가이드는 설명했다.

2017년 12월 1일 수치를 1000.00으로 하여 계산하며, 2021년 7월 14일까지의 총 수익률은 208.76%, 연 환산 수익률은 37.65%이다.

에프앤가이드와 두나무는 이 지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디지털자산지수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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