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죽 제조업체 '두손푸드' 구성규 대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두손푸드'의 구성규 대표를 선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밝혔다.
구 대표는 전북 정읍의 특산물인 쌀, 단호박 등을 활용해 유·아동, 노인, 환자 등이 마시는 죽을 개발해 판매했으며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기부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손푸드는 10개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65t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지속적인 연구로 1년간 장기 보관할 수 있는 마시는 죽, 스무디, 액상 차 등을 제조·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구 대표는 "앞으로 아로니아, 블랙베리 등 지역특화 장과류를 활용한 식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기여할 계획"이라며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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