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우주전문가 양성한다

입력 2021-07-11 14:37
KT SAT,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우주전문가 양성한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 SA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9일 KT SAT 용인위성센터에서 우주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주기술 인력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이러닝 콘텐츠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항공우주연구원(KARI), 천문연구원(KASI), 전파연구원(ETRI) 등의 우주 전문가를 섭외해 우주 핵심기술 관련 교육 콘텐츠도 개발한다.

KT SAT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 인력 개발을 국내 산업체 전반으로 확대한다. 우주 산업체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1천명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해 향후 10년간 1만 명 이상의 우주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KT SAT 송경민 사장은 "본격적인 우주 시대 개막에 따라 우주 전문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인력을 육성하여 우리나라가 우주 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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