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최대 정유공장서 폭발 후 화재…"최소 5명 사상"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루마니아 최대 정유공장에서 2일(현지시간) 원인 모를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흑해에 면한 루마니아 남동부 항구 도시 콘스탄차 외곽 너보다리 지역의 '페트로미디아' 정유공장에서 발생했다.
정유공장에선 폭발에 이어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는 것이 목격됐으며, 재난 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유공장을 운영하는 '롬페트롤 라피네어'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길이 차단됐으며, 내외부 팀들이 최단 시간 내에 진화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폭발의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내무부는 "연기 방향이 해안과 도시 반대쪽으로 향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창문을 닫아 보호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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