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1·K1A1전차 등 5천67억원 규모 창정비 사업 수주

입력 2021-06-28 11:30
수정 2021-06-28 11:31
현대로템, K1·K1A1전차 등 5천67억원 규모 창정비 사업 수주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5천67억원 규모의 K1·K1A1전차와 K-1구난·교량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정비는 노후 전차를 분해해 수리, 부품 교체 등의 정비 작업을 거쳐 신차급의 성능을 확보하는 작업을 말한다.

창정비 사업 계약금액은 K1전차 2천346억원, K1A1전차 1천6억원, K-1중구난차량·교량전차 1천715억원이다.

계약기간은 K1·K1A1전차는 2024년 11월29일까지, 구난·교량전차는 2023년 11월30일까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창정비 수주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창정비 등 유지보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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