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미접종 60∼74세, 화이자 사전예약 첫날 54.3% 신청
사전예약 이달 30일 18시까지…1차 접종은 내달 5∼17일
이달 AZ 접종대상자 중 미예약·예약취소는 해당 안 돼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당초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맞기로 돼 있었으나 수급 불균형 문제로 접종을 받지 못한 고령층 등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률이 예약 첫날 50%를 넘어섰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AZ 백신을 예약해 6월 중 접종받기로 한 60∼74세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중 백신을 맞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예약률이 신청 첫날인 23일 54.3%를 넘겼다.
이번 접종대상자인 60∼74세 고령자와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19만7천48명 중 10만6천936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이번에 예약을 마친 접종 대상자는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받는다.
접종은 사전예약 기간 내 예약을 마쳐야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이달 30일 18시까지이지만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본인 또는 자녀와 같은 보호자가 대리 예약할 수도 있다.
대상자는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 관련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다만 AZ 백신 접종 대상자 중 지난 사전예약 기간 중 예약하지 않았거나 사전 연락 없이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는 재예약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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