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형 세단 판매 1위' K5 연식 변경 모델 출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기아[000270]는 신규 앰블럼을 적용한 K5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2 K5'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는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으로 더 2022 K5를 출시했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에 적용된 수평적 패턴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 이빨을 연상하게 하는 '샤크 투쓰'(shark tooth) 패턴으로 변경했다. 그릴에는 블랙 하이그로시(고광택) 도장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트렌디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해당 트림에 없던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트렌디에는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프레스티지에는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사양이 탑재됐다.
노블레스 트림과 시그니처 트림에는 기존 선택 사양이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K5는 기아의 대표 중형 세단으로 2019년 12월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8개월간 총 11만2천581대(영업용 제외)가 판매됐다. 작년 한 해 7만9천72대가 판매돼 국내 중형 세단 부문 판매 1위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2 K5의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형 세단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구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 2022 K5 2.0 가솔린 모델 가격은 트렌디 2천381만원, 프레스티지 2천631만원, 노블레스 2천822만원, 시그니처 3천92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 가격은 트림별로 2천459만원부터 3천171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2천777만∼3천384만원, 2.0 LPI 모델은 2천675만∼3천8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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