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조업하던 어선 스크루 고장…선원 10명 전원 구조

입력 2021-06-22 14:57
제주 해상서 조업하던 어선 스크루 고장…선원 10명 전원 구조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21일 오후 제주도 앞바다에서 추진용 회전날개(스크루)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과 선원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제주선적 K호(29t)는 선원 10명을 태우고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254㎞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하다 스크루가 고장 났다.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어선을 정상적으로 운항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해수부 남해어업관리단은 K호의 구조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2호를 급파해 전날 오후 9시20분께 K호를 구조했다.

선원들은 전원 무사하며, K호는 이날 오후 제주 한림항으로 인계됐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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