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받은 서정진 "도전 멈추지 않겠다"

입력 2021-06-11 10:39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받은 서정진 "도전 멈추지 않겠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첫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 EY로부터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기업인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에 선정된 건 처음이다.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상은 전 세계에서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 중에서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된다.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수상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 창출과 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 등이다.

서 명예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 명예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을 설립,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자체 개발해 전 세계에 진출시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개발에 성공했다.

서 명예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명예로운 상을 대한민국 기업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에게는 희망이,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는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은 전 세계에서 벌어진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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