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조청 제조업체 두레촌 강봉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조청 제조업체인 '두레촌'의 강봉석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 대표는 2009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뒤 우리나라 천연 감미료인 조청의 전통 제조기법을 표준화해 전통식품을 산업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두레촌은 자가생산과 지역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 조청, 엿, 강정 등을 제조·가공해 다양한 판로로 판매하면서 자체 전통체험관을 운영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다.
강 대표는 "조청을 활용해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노령인구를 위한 고령친화식품, 설탕 대체식품 등을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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