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으로 친환경 제품을…한진, 재자원화 플랫폼 운영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오는 10일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친환경 재자원화 플랫폼 '플래닛'(PLANET)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플래닛은 온라인으로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받아 이를 재자원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 이름에는 '지구(Planet)'의 재자원화를 위한 '계획(Plan-it)'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양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수거한 일회용품을 텀블러, 에코백 등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양사는 자원순환 서비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에서 폐기물을 수거해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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