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금 거래 플랫폼' 출시 예고에 아로와나토큰 44% 급등

입력 2021-06-04 09:14
한컴 '금 거래 플랫폼' 출시 예고에 아로와나토큰 44% 급등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4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아로와나토큰 가격이 급등했다.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 현재 1 아로와나토큰은 6천595원이다. 24시간 전보다 43.68% 뛴 값이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이달 말 베타(시범) 출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실물 금을 대체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골드 바우처(증서)'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표방했다.

한컴그룹은 베타 서비스를 한 달 정도 운영해보고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인데, 이때 아로와나토큰을 통한 골드 바우처 구매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4천500만원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4천541만7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16% 올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4천539만5천원이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03% 올라 331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는 330만9천원이다.

업비트와 빗썸에서 도지코인은 모두 460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은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나타난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