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음식점 사업에 진출하나…식당용 상표 출원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 특허상표청(USPTO)에 식당용 상표를 출원했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음식점용 상표 출원이라면서 신청서에 테슬라 자동차에도 쓰이는 'T'자 로고를 제시했다.
USPTO의 심사는 대략 3개월가량 걸린다.
앞서 머스크는 2018년 트위터를 통해 롤러 스케이트장을 겸한 드라이브인 식당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테슬라 충전소에 만들 것이라는 구상을 밝힌 적이 있고 그 뒤에도 식당 사업 관련 글을 몇차례 올린 적이 있다.
폭스 비즈니스는 테슬라가 음식 사업에 경험은 없지만 다른 외식업체와 협력할 수도 있다면서 2018년 머스크의 트윗에는 외식업체의 제안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