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와 SSG가 만났다"…SK하이닉스, 신세계와 공동 마케팅

입력 2021-06-01 09:37
"SSD와 SSG가 만났다"…SK하이닉스, 신세계와 공동 마케팅

저장장치 SSD, 신세계 SSG와 유사 발음 착안 '쓷쓱쓷' 기획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000660]와 유통 기업 신세계[004170]가 만나 일반 소비자용 반도체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마케팅을 펼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쓱' 바람을 몰고 있는 신세계와 함께 '쓷쓱쓷'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소비자용 SSD의 국내 첫 오프라인 판매처가 신세계그룹의 일렉트로마트이면서 'SSD'('쓷'으로 칭함)와 신세계의 약자 'SSG'의 글자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SD는 하드디스크를 대체하는 고속의 보조기억장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비자용 SSD 'Gold P31'과 'Gold S31'를 첫 출시하고 이 분야 1위인 삼성전자[005930]에 도전장을 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쓷쓱쓷' 라임을 반복적으로 활용한 중독성 있는 음악과 코믹 댄스로 구성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은 신세계 일렉트로마트 서울 자양점 등 11개 매장에서 SSD 판매 기획전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쓷쓱쓷' 마케팅을 통해 SK하이닉스 SSD와 신세계의 SSG 브랜드가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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