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문 오늘 도착'…11번가, 당일 배송 서비스 시작

입력 2021-06-01 09:11
'오늘 주문 오늘 도착'…11번가, 당일 배송 서비스 시작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주문 당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오늘 주문 오늘 도착' 서비스를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11번가 파주 물류센터에 입고된 판매자 위탁 상품과 일부 11번가 직매입 상품에 적용된다.

디지털 제품과 생필품, 가공식품을 위주로 130여 개 후보군 중 매일 2∼4개 상품이 당일 배송 대상이다. 배송 가능 상품은 매일 바뀐다.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시 전역과 경기도 고양, 남양주, 구리, 광명, 성남, 수원, 용인시 일부다. 이 밖의 지역에는 주문 다음 날 배송된다.

11번가는 물류회사 SLX 택배와 협업해 당일 배송에 나선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 담당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상품과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당일 배송을 포함해 새벽 배송과 익일배송까지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가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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