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기술인협회와 모바일 안전관리 협력…"고장 예방"

입력 2021-05-31 10:02
한전, 전기기술인협회와 모바일 안전관리 협력…"고장 예방"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전이 개발한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활용과 전기안전관리 분야 기술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빌딩, 공장, 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과 전기안전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전기안전관리자는 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전기품질 정보와 정전위험 경보 사전 알림 기능 등을 활용해 전력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동·하계 전력 과부하 기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객 구내정전을 예방할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현장 점검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업무효율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전력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국민의 전기안전을 증진하고 현장 전기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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