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국산 시노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1-05-28 18:22
태국, 중국산 시노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재소자 1천294명 신규확진…14개 수감·교정 시설서 확진자 2만명 넘어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이 중국산 시노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이로써 태국 식품의약청(FDA)의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존슨앤드존슨(J&J),모더나를 포함해 총 5개로 늘었다.

앞서 시노팜은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긴급 사용이 승인됐다.

한편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천759명 발생, 누적확진자가 14만4천9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1천294명은 재소자다. 현재까지 전국 14개 수감 및 교정시설에서 2만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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