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법인인 한국바스프는 울산 화성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화성공장에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안전관리솔루션과 LTE 전용망을 구축한다.
이를 이용하면 공장 내 설치된 LTE 전용망으로 모든 출입인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해 안전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공장에 투입된 수신기는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KCs 국내 방폭인증을 받은 케이스에 담겨 안전사고 상황에서도 통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약 3만평 규모의 울산 화성공장 곳곳에서 안전관리 솔루션을 작동할 수 있도록 공장 통신실과 국사를 보안이 강화된 LTE 전용망으로 연결했다.
양사는 향후 한국바스프의 여수공장에도 산업 IoT 및 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의 통신망과 안전관리 솔루션이 한국바스프의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의 요하킴 앤더스 공장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추기 위해 한국바스프는 다른 공장에도 안전관리 솔루션이 확산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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